2025년 1월 12일자 경향신문 1면요약

by 의미

‘무인기 침투’ 연일 발끈한 북한, 정희완 기자, 정환보 기자

1월 1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무인기의 북한 영공 침범을 주장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0일 성명을 내고 1월4일과 지난해 9월27일에 북한 영공을 비행한 한국 무인기를 강제 추락시켰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과 구체적인 비행 기록 및 경로 등을 공개했다. 김 부부장은 “한국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우라늄 광산과 침전지, 개성공업지구와 우리의 국경 초소” 등을 촬영한 자료가 무인기에 담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앞으로도 우리에 대하여 도발을 선택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끔찍한 사태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11일 입장을 내고 “1차 조사 결과 군은 해당 무인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발표한 일자의 해당 시간대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안보실도 11일 “군의 1차 조사에 이어 군경 합동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사실이라면 한반도 평화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이므로 군경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신속, 엄정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반정부 시위’ 사망자 200명 육박…신정체제 최대 위기에 놓인 이란, 이영경 기자

지난해 12월 28일 이란 리알화 가치가 사상 최악인 달러당 142만리알(약 4만9000원)까지 폭락한 것을 계기로 테헤란 그랜드바자르(전통시장) 상인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이란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었다. 시위는 이란 전역 31개주, 185개 도시, 574곳으로 확산됐다. 아랴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10일 “일부 폭도들이 거리를 망치며 다른 나라 대통령(트럼프 대통령)을 기쁘게 하고 있다”고 말한 이후 당국의 대응 수위가 고조됐다. 수도 테헤란의 시위 참가자는 “도시 곳곳에 저격수가 배치되고 많은 사람이 총에 맞았다. 수백 구의 시신을 목격했다”고 가디언에 전했다.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1월 11일 이란 반정부 시위 관련 사망자가 최소 192명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공습을 포함해 이란을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한병도, 김한솔 기자, 심윤지 기자

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한병도 의원(3선, 전북 익산을)이 선출되었다. 임기는 오는 5월 중순쯤까지 4개월 정도다. 한 원내대표는 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회 예산 결산특별위 위원장 등을 기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전략 기획 위원장으로 함께 일했고 지난 대선 때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한 원내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집권여당의 새로운 원내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중수청 수사개시 땐, 공소청에 통보…12일 ‘검찰개혁 정부안’ 입법 예고, 정대연 기자 외 2명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1월 12일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 정부안을 입법예고한다. 중수청이 수사를 개시하면 공소청 검사에게 통보한다. 공소청은 중수청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공소청 검사가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다.

다만, 공소청의 수사관 교체 권한에 대해, 현재의 검찰처럼 공소청이 수사기관을 통제하는 구조는 검찰개혁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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