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5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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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지방에 5년간 270조원 투자", 김형규 기자, 강현우 기자

2월 4일 HD 현대, LG, 한국경제인협회, 삼성전자, 롯데, GS,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한진등 10대 그룹 회장들은 향후 5년간 지방에 총 27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에만 66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생산 및 연구개발(R&D) 역량 확대, 인공지능(AI) 전환,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또한 10대 그룹은 올해 5만1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66%인 3만4200명을 신입으로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1만2000명, SK그룹 8500명, LG그룹 3000명 이상, 포스코그룹 3300명, 한화그룹 5780명 등의 채용 계획이다.

2월 4일 청와대에서 열린 10대 그룹 청년 일자리·지방 투자 확대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에서 사람들이 떠나는 악순환 고리를 끊자”고 제안하자 경제계가 화답한 것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번 지방 투자로 생산 유발 효과가 최대 525조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최대 22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시장 '슈퍼파워' 된 美, 이상은 기자

2월 3일(현지시간)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석유, 천연가스를 하루 평균 2360만 배럴 가량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미국이 통제권을 갖게 된 베네수엘라에서 석유 생산이 늘어나면 미국이 좌우할 수 있는 산유량은 하루 2700만 배럴로 증가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3370만 배럴)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트럼프 정부는 생산이 중단된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석유, 가스 등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가자지구에서도 미국은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통상·외교라인 모두 '빈손'…美 '25% 관세' 초읽기, 김대훈 기자 외 3명

2월 3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미 투자와 비관세 장벽 해소와 관련해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는 만나지 못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2월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했지만 관세 재인상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논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6일 “한국 국회가 대미투자특별법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 제품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실제 관세가 부과되면 이미 대기업이 대미 투자에 들어간 상황에서 자동차 업종부터 국내 후방산업에 엄청난 충격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단독] 김성주 "주식 리밸런싱 유예, 한시적 조치", 남정민 기자 외 2명

2월 4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산 배분 허용 범위를 초과해도 국내 주식을 기계적으로 매도하는 ‘리밸런싱’을 유예한 것을 한시적 조치”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증시 저평가가 해소되고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이 급등하는 시기에 리밸런싱이라는 제도적 제한 때문에 기대수익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중기 자산 배분을 논의하는 5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개선 방안과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위는 1월 26일 국내 주식 보유액이 목표치(14.9%)를 넘더라도 당분간 리밸런싱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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