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일자 경향신문 1면요약

by 의미

한·중 관계 복원 ‘궤도’ 올랐다…시 주석, 이대통령 방중 요청, 정희완 기자, 이유진 기자

11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추진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그리고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대응 공조’ 등 6건의 양해각서(MOU) 및 ‘원, 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를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비핵화, 한반도 평화 실현 구상을 설명하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응 위한 중구그이 역할도 당부했고, 시 주석은 ‘비핵화’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한반도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한화오션 제재 문제도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랐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미·중 간의 문제가 풀려나가면 한화오션 문제도 생산적인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됐다”고 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이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했다. 내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중하거나 그 이전에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APEC ‘경주선언’ 채택…‘자유·다자무역’ 간접지지, 정희완 기자

이재명 대통령 등 21개 APEc 회원국 정상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경주선언을 채택했다. 2025년 APEC의 3대 중점 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 투자, 디지털, 혁신, 포용적 성장 등 핵심 현안에 관한 논의 결과가 담겼다.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국 공동 협력 의지를 담은 문서도 채택됐다. 경주선언은 문화창조산업은 아, 태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정하고 협력 필요성은 명문화한 게 특징이다. 문화창조산업이 정상선언에 명시된 건 처음이다. 다만, 보통 정상선언에 담기는 자유, 다자무역과 WTO를 지지하는 직접적인 표현이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다자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현실이 반영됐다.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 올가을 최강 추위…모레부터 풀려, 반기웅 기자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도 서부에는 11월 2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내려가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 내려진다. 기상청은 2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차갑고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에 강한 북서풍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중반까지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5일부터는 날이 차차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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