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만 하면 '두 배'…연말 달구는 공모주, 최석철 기자, 최한종 기자
올해 증시 랠리와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기대가 맞물려 연말 공모주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통상 연말에는 결산에 바쁜 기관투자가가 공모주 투자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기업공개(IPO) 기업도 많지 않아서, 연말 공모주 시장은 비수기로 여겨진다. 그러나 12월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들어 신규 상장한 기업 7곳 가운데 6곳이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12월 4일 상장한 에임드바이오는 상장 당일 가격 제한폭인 공모가(1만1000원) 대비 네 배 상승했고, 일반청약에서 증거금으로 15조3552억원을 모아서 올해 코스탁시장 상장기업 최대 증거금을 기록했다. 12월 4일 상장한 아크릴도 장중 한때 공모가(1만9500원)보다 295.87% 높은 7만7000원까지 올랐다.
EU '2035 내연차 판매 금지' 폐기, 한명현 기자, 김보형 기자
파이낸셜타임스는 12월 15일 EU 집행위원회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없애기로 법 개정안을 16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정안에서는 친환경 철강재 사용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업체별로 2035년 신차 탄소 배출량 한도를 2021년의 1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EU에서 수입한 전기차의 55%가 중국산이었던 상황에서, EU의 이번 조치는 중국 전기차에 밀린 폭스바겐 등 유럽 메이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KT 차기 사장, 최종 후보 박윤영, 최지희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2월 16일 3인의 후보 중 박윤영 전 KT 기업사업부문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1992년 한국통신으로 입사해 2020년까지 KT에서 근무했다.
세 번째 도전 끝에…KT 차기 사장 후보 박윤영, 최지희 기자
KT 신임 사장 후보로 낙점된 박윤영 전 KT 기업사업부문장에게는 해킹 사고 대응, 본격적인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 6세대(6G) 필수 기술 선점 등 과제가 놓여있다. KT는 2025년 6월 초소형 이동 기지국(펨토셀)을 이용한 개인정보 탈취와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여 보안사고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또한 올해 정부가 추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고배를 마셨다. 또한 KT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초저지연 서비스가 가능한 5G 단독모드(SA)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울산도 석화 구조조정…에틸렌 총 223만t 감축, 김우섭 기자, 김진원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울산 성유화학단지에 있는 연 66만t 규모의 에틸렌 생산용나프타분해설비(NCC)를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석유화학 구조조정 컨설팅을 맡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 NCC 공장이 당장 적자에서 벗어나기 힘든 데다 범용제품인 만큼 장래도 밝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NCC 공장 폐쇄는 ‘경쟁력 없는 사업은 버린다’는 SK그룹의 사업 재편 방향과도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대한유화가 에쓰오일에서 SK에너지로 나프타 공급처를 갈아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에쓰오일과 대한유화가 자구안에 동참하고 희생한다는 전제하에 공장 폐쇄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軍 장성, 기업行 '러시'…5년 만에 5배 늘었다, 박진우 기자, 배성수 기자
12월 1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11개 방산기업으로 옮기기 위해 올해 취업 심사를 받아 통과한 군 출신 인사가 3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방산기업으로 이동한 군 출신 인사는 2020년 7명에 불과했으나 국내 무기 수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2022년 23명을 기록한 뒤 2024년 26명으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국내 군납 로비를 하기 위해 군 장성을 영입했다면 최근에는 해외 군 수뇌부를 상대로 마케팅 할 수 있는 인사가 인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