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좀 밀어요
시
by
둔꿈
May 6. 2023
나이 든 할배
부르는 소리
'등 좀 밀어요'
누가 세게 밀었는지
수십 년 세월에 깎였는지
마누라 등은
볼 때마다
야위어가네
할배는
손도 축축
눈가도 촉촉
습한 시간만 꾹꾹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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