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때도, 엄마

by 둔꿈

이리 오렴. 귀여운 아가야

돌아갈 때가 되었구나


올 때도 너무 아파

엄마와 둘이 울었더랬는데


갈 때도 너무 아프지?


네 고통 소리에 침상 곁을 서성이며

소리 없는 눈물만 겹겹이 쌓아 올렸지


쭈글쭈글한 얼굴

태어날 때 마냥 이쁘구나


이제는 돌아가자

사랑하는 아가야


우리 영원히 함께 할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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