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
시
by
둔꿈
May 17. 2023
추운 날 우동 한 그릇을 시켰다.
따듯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시리기만 하다.
우동 먹고 싶다던 엄마
피죽만 남아 있는 모습이
눈에 차오른다.
나는 못 먹지만
너는 먹으라던 손짓
눈 가에
뜨겁게 엄마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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