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룡이 되었다.
불을 뿜으며 위용을 세상에 떨칠 줄 알았는데,
배드민턴채를 흔들 뿐이다.
몰려든 아이들에게 붉고 푸르게 웃는다.
공룡의 세상을 속닥여준다.
느리게 꿈꿉니다. 무지개색 꿈을 좇는 여정에서 만나는 이들과 것들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