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간 고백

by 둔꿈

비 오는 날들을 피해서

네게 닿을래


마음이 말갛게 개이면


구름들 사이

뽀얗고 하얀 알갱이 모아

시를 지을래


바람들 사이

포도 빛깔에 취한 소리들 모아

노래하듯 속삭일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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