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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방불케 하는 서울어반정모

380명의 열정~!

by 어반k



서울어반은 언제나 대단한 모임이다.

아직 추운 2월인데도 380명이나 되는 인원이 정모에 참석을 하는 정말 대규모 어반스케치 집단이라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생각건대 사람들이 유별난 건지?

어반스케치가 인기절정인 건지?

다시 봐도 놀랍기만 하다.

아마도 그건 그림에 대한 남다른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리라~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면 굿즈를 준다고 하니 수많은 분들이 일찍 나오셔서 줄을 서 계셨다.

말 그대로 인산인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모임시간에 맞춰 도착했으나 벌써 앞줄끝이 보이질 않는다.

250명분의 굿즈 경품증정을 한다는데 나는 운 좋게도 정확하게도 250등!

마지막 굿즈 수혜자가 되는 행운을 얻었다.



가까운 분들께 모여라~ 하고 카톡방에 공지한 후 몇몇 선생님들과 식사를 하며 반가운 만남을 이어갔다.

"충주어반"에서 특별히 열 분 넘게 서울까지 찾아주셔서 너무 반가웠고,

부산어반의 절대강자, "이정희선생님"과도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또 오랜만에 "차지원샘"과 함께 현대아웃렛 정문광장에 자리 잡고 같은 장소인

맞은편 골목길을 그렸는데, 역시 젓가락드로잉 멤버들답게 먹물 묻혀서 쓱쓱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멋진 표현을 했다.

나는 작품결과물에 썩~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차선생님과 함께 해서 유쾌한 마음이 컸다.



서울어반 정모의 마지막 모둠샷 이후에 충주분들과 이정희샘과 우리 남양주 문샘, 므즐형님, 실베형님과

저녁 식사자리를 하며 주로 그림이야기, 또는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뜻깊은 모임을 정리한 하루였다.

즐거운 어반인생,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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