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케쳐스 2월 정모
추운 겨울을 껑충 건너뛰어 봄을 기다리는 마음~!
많은 선생님들과 남양주에 있는 "한강뮤지엄"에서 정모를 진행했다.
아직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분 넘는 선생님의 참석은 지난 남양주어반 첫돌 때 이후 처음이다.
한강뮤지엄은 3층으로 구성된 갤러리로 고전적인 작품부터 현대의 비구상과 실험작 그리고 특히 야외의 멋진 조각작품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미술관이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생각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우선 3층 전체를 우리를 위해 내어 주신 뮤지엄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좋은 장소 섭외 위해 항상 애쓰시는 운영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나 이번 모임에는 부산에서 활동 중이신 "이정희선생님"께서 본인의 주특기인 검정잉크로 표현하는 드로잉을 레슨해 주시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꼬여서 3월로 연기하고 대신 내가 석양하늘을 물번지기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레슨을 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참석으로 레슨은 유쾌하고 유익하게 진행됐고 점점 남양주정모의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는 듯하다.
열성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이번 정모도 경계가 없는 따뜻한 모임이다.
레슨이 끝난 후
각자의 장소에서 자기만의 혼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해 내는 시간~!
멀어져 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담아내고 현재의 순간을 기록하고, 누구보다 예술을 사랑하는 어반스케쳐들의 기쁜 행보이다.
항상 다음 달이 기대되는 그런 모임으로 계속해서 발전되길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