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설레임~
가을은 어반스케치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정모다, 번개다 하며 스케쳐들이 삼삼오오 모여드는 이때 붓끝마다 계절의 빛깔이 번져간다.
나 역시 경주 어반페스타를 다녀온 지 하루 만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퇴직임원 롯데리더스클럽 야외수업을
강행(?)했다.
경주에서 무리를 했는지 허리가 좋지 않아 약에 의지는 했지만, 그마저도 가을바람이 가져다주는
설렘 앞에서는 가볍게 흩날려 버린 듯하다.
가을이 주는 풍요로운 바람과 공기!
그리고 스치는 순간의 기억들을 화폭에 담아낸다.
비록 서툴고 어설프지만,
하나하나 그려가며 내 마음과 지금의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이 그 자체로 아름답다.
멈춰 있던 시간 속에서
멈춰 있던 생각 속에서
나는 다시 새로움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