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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Dec 14. 2015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

신앙인은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은 먼저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 신경을 쓰고 자신의 삶을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현실보다는 미래를 보며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시험을 이기고 그 꿈을 이루게 된다. 요셉이 형통하고 복된 삶을 살아간 것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 보는 절대적인 믿음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사람의 특징은 기도하게 된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얼마나 큰지 알았기 때문에 연로하신 아버지 야곱에게 두 아들과 함께 나아가 축복기도를 받았던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들과 다음세대인 교회 학교 아이들을 축복하고 미래에 꿈을 주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교육심리학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이 있는 데 그것은 교사가 학생에게 기대하는 만큼 성적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무언가에 대해 믿음이 있고 기대하고 있으면 실제적으로 일어난다는 말이다. 예수님도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더니 반석같은 일꾼이 되었다.


야곱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로 이름을 바꾸어 주셨더니 그 이후로 모든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야곱은 죽은 줄 알았던 요셉을 만나고 그의 아들을 축복해 주기 위해 데려오라고 한다.


기도는 씨앗과 같은 거다. 씨앗을 심어 놓으면 적든 많든 열매를 거둔다. 본인과 자녀를 위해 좋은 것으로 심어야 한다.


기도하는 부모 밑에 있는 자녀가 지금은 시련이 있을지라도 안심할 수 있다. 야곱, 요셉도 시련이 있었지만 기도를 심은 씨앗은 하나님이 갚아주신다.


험악한 인생을 살았던 야곱은 자기 이름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있다. 눈도 안 보이는 야곱은 조상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요셉과 그 자식들에게 소개한다.


그 하나님은 자신을 기르시고 보호하시며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이셨음을 야곱은 고백하고 있다.


야곱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심히 번식하기를,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그들의 미래를 인도하사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 행복한 날을 위해 축복해 준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다음 세대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귀한 일은 복을 빌어 주는 것이다. 다음세대와 이웃들을 향한 축복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복된 사람이 되고, 우리가 받은 은혜와 축복이 다음세대에 넘겨지게 됨을 믿기에 오늘도 나는 이 땅을 위해 그리고 자녀를 기도하는 것이다.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창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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