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서 주워들은 이야기
최근 한 영상에서 본 듯하다.
무던한 사람은 사실 엄청 예민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었다.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예민하기에 오히려 무던한 척을 한다.
타인이 배려받는 느낌이 들었으면 해서.
놀라도 화나도 아무렇지 않게 반응하려고 노력한다.
잘 되지 않을 때도 많다.
난 감정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기쁘면 너무 기쁘고 화나면 너무 화난다.
친구와 서로 장단점을 말하기로 했다.
난 극단적인 것이 단점이라고 한다.
극단적이라는 말을 주위에서 굉장히 많이 들어서 나도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극단적인 부분에서 조심해야 할 건 말이다.
난 말을 아직 막하는 단계다.
생각하지 않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것과 반대되는 입장에서 순간 욱할 때도 많다.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고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 왜 이렇게 무지한 순간이 많은지 모르겠다.
오늘도 덜 무식하고, 덜 무지하고
더 무던해지기 위해 글을 끄적이며 반성해 본다.
P.S. 이 글을 통해서 뭔 얘기를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