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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명소 탐방기(영종도)

바다와 역사의 현장, 바다를 보기 위해 영종도를 가다

by 노이 장승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에 바람 쐬러 가기로 결심하였다. 그동안 서울의 명소를 주로 다니다가 오랜만에 1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영종도에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속하는 섬, 현재의 영종도는 영종도·신불도·삼목도·용유도가 인천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대규모 간척 사업을 벌여 하나의 섬이 된 것으로, 영종·용유도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그동안 몇 번 갔었던 영종도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등의 영종도 여행을 즐겨본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영종도의 역사를 알기 위하여 영정역사관과 한가로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구읍나루터 쪽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신나게 고속도로를 타고 무작정 영종도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처음에는 영종도신도시가 들어서서 아파트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관광객도 많고 바다를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영종도는 바다와 역사의 도시였다!


영종도휴게소에 멋진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신나는 고속도로를 달리자 영정대교가 나온다!
구읍나루터의 한가로운 모습이 마음에 평안을 준다!
겨울과 봄사이에서 만난 영종도의 갯발~ 황량하면서도 새로운 감정이 몰려온다!
영정영사관의 현판들이 우리를 반긴다.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빗살무늬 토기를 아십니까?
이제는 볼 수 없는 소가 끌던 연자방아가 영정역사관아페 자리 잡고 있다!
영정역사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를 피할 수 있는 신기한 벤치
영정역사관에서 바라본 잘 정리된 여행자를 위한 휴식공간
영정역사관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영종도에서 발견된 역사적인 유물 대형 빗살무늬토기가 영정역사관에 자리 잡고 있다!
영정역사관 옆에 자리 잡은 자연각
영정역사관 옆에 자리 잡은 자연도원



오늘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가벼운 여행이라도 역시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가볍게 정리하는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여행은 누군가와 함께 하면 더 더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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