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역사의 현장, 바다를 보기 위해 영종도를 가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에 바람 쐬러 가기로 결심하였다. 그동안 서울의 명소를 주로 다니다가 오랜만에 1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영종도에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속하는 섬, 현재의 영종도는 영종도·신불도·삼목도·용유도가 인천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대규모 간척 사업을 벌여 하나의 섬이 된 것으로, 영종·용유도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그동안 몇 번 갔었던 영종도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등의 영종도 여행을 즐겨본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영종도의 역사를 알기 위하여 영정역사관과 한가로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구읍나루터 쪽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신나게 고속도로를 타고 무작정 영종도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처음에는 영종도신도시가 들어서서 아파트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관광객도 많고 바다를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영종도는 바다와 역사의 도시였다!
오늘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가벼운 여행이라도 역시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가볍게 정리하는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여행은 누군가와 함께 하면 더 더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