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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인연 슬기롭게 정리하기

인연을 만드는 것보다 끊는 것이 더 힘들다

by 노이 장승진

과거 나는 사람들을 많이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연락처를 받았다. 나의 사회적 성공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사회적 성공에 도움이 되었을까? 냉정하게 평가하면 나의 오지랍은 내인생을 거꾸로 큰 방해물이 되었고, 마이너스가 되었다. 나는 나락에 떨어졌고, 그들에게 적절한 복수를 계획하였으나 세월이 흐르자 성공은 커녕 내마음의 고통만 커졌다. 이제 불필요한 인연은 슬기롭게 정리하고 떠나 보낼 때가 된것이다!




물론 큰 후회는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후회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에서의 불필요한 인연들은 내가 잘 나갈 때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어려울 때 사정없이 물어뜯기 시작했다. 정말 가차없는 것이 무자비하게 나를 징벌하려고 시도했다. 나는 결국 나락에 거의 떨어졌고 다시 바닥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쌓아왔던 인연은 이제는 조심스럽게 정리하는 것도 삶의 지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연을 끊는 것도 슬기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면서 관계를 끊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다. 가장 좋은 것은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자연스럽게 끊어지게 하는 일이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떠나가는 나이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인간관계는 여전히 신중하게 관리하고 나아가서 정리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슬기로운 사회생활의 일환인 것이다. 심리상담을 통하여 시간을 두고 잘 정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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