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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승진 Jul 30. 2023

사회적 지지가 당신을 버티게 한다!

누군가는 당신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출처 : https://www.ziksir.com/news/articleView.html?idxno=6440

  과거 미국의 중범죄의 대부분의 어렸을 때 가족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었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굳이 일일이 사례를 들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지지가 없으면 이 세상을 살아가기 어렵다.


  사회적 지지는 대상으로 볼 때 가족의 지지, 친구의 지지, 회사동료나 상사의 지지 등이 대표적이다. 사회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힘들고 어려운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이다.


  사회적 지지를 받으려면 인간관계의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관계를 교과서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또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고 가정내에서, 사회내에서 스스로 터득하면서 파악해 나갈 뿐이다. 물론 자기 스스로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쩌면 그보다도 쉬울 수가 없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어린 시절 트라우마나 깊은 상처가 있다면 그것이 매우 어려울 수도 있다.


  나는 베이붐이 한창이던 60대에 태어나 오직 할 수 있다는 경쟁의 원리를 최우선시 하던 시대에 태어났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 당시는 적자생존원리와 경쟁의 원리만이 가장 주요한 원리로 여겨지던 시대였다.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나는 학교생활 등의 단체생활이 매우 어려워졌다.


  왜냐하면 가장 큰 가족적 지지를 보내주었던 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였는데, 어머니가 병이 심해져서 병석에 눕게 되었고 점점 건강이 나빠졌다. 지금과 같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 없던 그 당시 아버지가 병든 어머니를 돌봐야 했고 아버지는 간병을 매우 힘들어하시고 점점 환자 당사자인 어머니나 나에게 잔소리가 심해지셨다. 어머니의 등의 욕창은 점점 커지고 아버지의 고통도 점점 커졌다.


  형과 누나는 돈벌어 외부로 나갔고, 나는 막내로 가장 늦게까지 부모님과 같이 결혼전까지 살아야 했다. 나는 그 때부터 혼자라고 생각했다. 물론 초등학교 때 친한 친구가 있었지만 자존심때문에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지는 못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교회를 열심히 다녔는데 나는 거의 한달내내 같은 바지를 입고 다녔다.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도 나는 외로운 처지가 되었다. 물론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있었던 친구들은 많았지만 나는 점점 나를 혼자라고 생각하고 외로운 섬에 머물게 되었다. 그 때 내가 좀더 마음문을 열과 생활하였더라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단체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감정노동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심리적 소진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이 때 사회적 지지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거나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혼밥, 혼영, 혼술 등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유행이다. 하지만 단체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혼자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면서 오해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보면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본인이 원하지도 않게 그러한 혼자만의 스타일을 고집한다면 사람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사회적 지지는 정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개인주의로 생활하면서도 단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함께 화합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혼자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무시하기 보다는 마음속으로 측은지심을 느끼며 사회적 지지를 보낸다. 사회적 지지는 돌고 돈다고 생각한다. 그럼으로써 우리사회는 좀 더 성장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그 사람의 변화를 기대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 언젠가는 그들도 나처럼 돌아올 것을 믿고 있으니까!


  나도 누군가에는 지탱할 수 있는 그러한 사회적 지지라는 끈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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