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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이 May 20. 2022

칭찬 절대로 하지 마세요!

칭찬의 역기능에 대하여

  칭찬은 가급적 안 하는 것이 좋다!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칭찬은 하는 사람보다는 듣는 사람에게  더 큰 부담감을 느끼게 하고, 듣은 사람이 자유롭고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행동하는 것을 제약하기 때문이다.

  물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의 긍정적 요소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수도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칭찬의 남용은 금물이다. 칭찬을 최소한으로 신중하게 하는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칭찬의 목적은 평가가 아닌 인정이 되어야 한다. 칭찬의 속성 상 평가를 하지 않고 칭찬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칫하다는 가는 칭찬은 평가로 흐를 수 있다. 따라서 평가보다는 그 사람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참 잘했네요'라고 하는 것보다는 '이번에도 역할을 잘 수행하셨네요'등의 인정한다는 내용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평가적 칭찬을 받은 당사자는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다음을 생각하면 불안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일을 잘했다는 칭찬보다는 최선을 다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둘째, 칭찬은 진심을 갖고 해야 한다. 칭찬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든지 진실함을 갖지 않는 다면 그 과업은 빛이 날 수 없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알맹이가 없고 진심 없는 칭찬은 지속되지 않는 일회성 메아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칭찬을 통한 생색내기보다는 나의 진실한 마음이 그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칭찬은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포괄적인 칭찬은 그 사람에게 독이 된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착하다'는 말이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명확한 칭찬이 이루 어지 지 않는다면 듣는 사람도 결고 명확하게 기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칭찬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최소한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면 칭찬을 대체할 만 것은 없는 것일까? 아니다. 있다. 그것은 바로 감탄과 축복이다.


  감탄이라는 것은 주로 감탄사와 함께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와! 정말 대박~', '와우! 놀라겠습니다.'라는 지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감탄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구태여 칭찬이라는 미사여구를 꺼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축복이라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표현이다. '축하해, 앞으로도 잘 될 거야', '항상, 네가 잘 되기를 기원해',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행복한 듯 보이지만 우울에 빠지고 희망을 잃고 위기에 빠지는 수가 많다. 그때 가장 가까이 있는 당신의 인정한다는 말, 지지한다는 말로 칭찬을 대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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