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예 Feb 13. 2022

엄마 자나?

신랑 흉 좀 보자


우리 신랑은 보고

맨날 일찍 자라 한다

 읽고 글 써서 내가 아프다 한다

딱딱한 의자에 아서


맨날 밤에  읽어서 치질이 생겼다고

오늘도 내한테 자냐고 눈을 흘긴다

나는 이시간이 내한테 쉬는 시간이라 하는데 그걸 이해를 몬한다

 똥꼬가 이리  것은

아이 셋을 용써서 낳느라 그런 것인데 그걸 모르고 책 탓을 한다


저거 서이나 낳은   이자뿌고

 자서 그렇다고  



작가의 이전글 네가 무엇으로 자라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