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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예 Feb 13. 2022

엄마 자나?

신랑 흉 좀 보자


우리 신랑은 보고

맨날 일찍 자라 한다

 읽고 글 써서 내가 아프다 한다

딱딱한 의자에 아서


맨날 밤에  읽어서 치질이 생겼다고

오늘도 내한테 자냐고 눈을 흘긴다

나는 이시간이 내한테 쉬는 시간이라 하는데 그걸 이해를 몬한다

 똥꼬가 이리  것은

아이 셋을 용써서 낳느라 그런 것인데 그걸 모르고 책 탓을 한다


저거 서이나 낳은   이자뿌고

 자서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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