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수필
젊은 날의 사랑은 불꽃 같았다.
한순간 타올라 세상을
환히 비추었지만,
금세 재가 되어 사라지곤 했다.
이제 노년에 이르러,
사랑은 불꽃이 아니다.
은은히 스며드는 별빛이다.
멀리서도 다가와,
고요한 밤 마음을 적 시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