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시간

마음의 산책:수필

by 하태수




제목:부모의 시간

<부제:늙은 부모에게도 자기 시간이 필요

하다>



요즘 젊은 세대의 부모를 대하는 마음

을 들여다보면,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할머니가 되면 손주를 업어 주고,

밥 해주고, 빨래까지 해주는 존재로

여긴다.


그게 사랑의 표현이 아니라, 생활의

기본 서비스 쯤으로 생각되는 듯하다.

예전엔 자식이 부탁 할 때 미안함과

고마움이 함께 묻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 감정이 희미해진

듯하다.“엄마, 내일 봐줘야 돼요.”

그 말 한마디로 부모의 하루가

송두리째 비워진다


그 뒤에는

“어차피 도와줄 거잖아요?” 하는

무심한 믿음이 깔려 있다.그럴 때면

웃으며 대답은 하지만 마음 한켠이

쓸쓸해진다.


나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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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문학 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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