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를 출발해서 16시간의 비행을 하고 두바이를 거쳐 1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두바이, 브리즈번을 거치고 오늘 아침에 무사히 시드니에 도착했다.
원래의 일정에 비행기를 타는 일정에 변동으로 하루를 더 항공기에서 보내고 돌아오니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몸살기가 와서 쉬고 있다.
이번 한국 여정은 이전에 4개의 대학교에 방문하기로 약속을 했던 일정을 지키기 위해 휴가 겸 일정을 잡았었다.
학교 측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항공정비학과 관련하여 대학교 항공 교육 시설들을 방문하며 잘 투자되어 멋진 시설에 다시 한번 놀랐다. 이런 시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열정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각 학교마다 방문하며 학생들에게는 전하고 싶었던 내 경험과 항공엔지니어 로서의 삶을 공유하며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 이번 방문의 진짜 목적이었다.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가? 어떻게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가?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는 목표에는 누군가는 이미 도달해서 그 자리에 가있다는 누리며 살고 있다고...
가능하면 많은 학생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학교 교수님들에게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모이도록 요청을 했다.
이번 짧은 일정에서 느낀 것은 내 이야기를 집중해서 경청하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에서 그들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