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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 엔지니어 Nov 21. 2023

항공엔지니어,  꿈, 미래


아침부터 폭우가 한차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저 멀리 짙은 구름을 뚫고 비행기가 들어온다.


누구나 미래를 향해서 꿈을 꾼다. 미래에 이루어 질지 아닐지도 모른다. 과연 하고 싶은 꿈이 이루어 질까?

누가 등을 떠밀어서 가는 꿈이 행복할까? 물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꿈을 향해서 가는 게 진정한 행복이지 싶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젊은 날의 내 꿈이 뭐였는지 생각조차 안 난다. 매일매일이 힘든 삶이었다.


30년 전에 배낭하나 메고 도착한 시드니에 내가 살려고 꿈에도 생각을 안 했었다. 아니 꿈도 못 꿨었다. 


미래에 꿈을 향해 미국에 취업을 꿈꾸고 달려오다 보니 미국이 아니고 지금은 호주의 시드니에 정착해서 살고 있다.

당장은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아 어떻게 헤쳐나가야지 암울했었다.


그러다 지금의 내 꿈이 생겼다.


꿈을 꾸자. 그리고 앞만 보고 달려보자. 그러면 저 두꺼운 구름을 뚫고 밝은 해가 반드시 나오리라.

먹구름 사이로 줄지어 들어오는 항공기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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