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항공 엔지니어 자격 제도 (CASA 66)

항공 엔지니어, 해외 자격증, 항공정비사

외국의 항공 엔지니어 자격제도는 한국과 차이가 있다. 좀 더 경력이 요구되는 단계가 있다. 호주의 항공 엔지니어가 되는 과정을 설명하려 한다. 호주에서는 항공 정비 교육 과정을 마쳤다고 바로 항공정비사로 취업을 할 수가 없다.

호주의 항공 엔지니어는 세 단계로 분류를 하고 있다. Apprentice(수습생), AME(Aircraft Maintenance Engineer) 항공 정비사, 그리고 LAME (Licensed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 : 유자격 항공 엔지니어의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Apprentice (수습생)

항공 엔지니어 전문 교육기관에서 2년 과정의 항공 정비 과정을 마치고 항공 정비 회사나 항공사에 취업하면 바로 항공 정비사로 일을 할 수는 없다. 최소한 2년 이상을 AME의 정비 업무를 보조하면서 정비 업무 내용을 개인 경험 로그북 (OJT 로그북)에 각 ATA Chapter마다 기록을 해야 한다. 이 수습 기간 동안 필요한 모든 정비 내용을 기록하고 호주의 항공청에 심사를 신청하고 모든 자료가 통과되면 다음 단계인 Certificate IV란  증명서를 받게 된다.

AME(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

항공 정비사는 Certificate IV를 받으면 이제 정식 항공 정비사로서 정비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AME가 되면은 항공정비사로서 독립적인 정비 업무를 수행할 수가 있다. 그러나 항공기 한정 자격이나 항공 자격증이 없어서 정비 확인 사인을 할 수가 없다. 모든 정비 업무를 다음 단계인 LAME의 확인 및 감독하에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AME (Licensed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

유자격 항공 엔지니어는 항공정비사로 근무하면서 항공 엔지니어 B1/B2  자격을 받고 해당 항공기 한정 기종 교육을 이수하고 첫 기종에 대한 Practical OJT를 수행하고 개인 로그북에 정비 기록을 하고 AMEL 자격증에 항공기 기종 자격을 넣게 된다. 그 이후로는 Apprentice와 AME의 정비 업무를 관리 감독하고 모든 정비 업무가 완료되면 확인하고 항공기 로그북에 최종 확인 서명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AMEL 자격 취득까지는 기본 5년에서 7년 정도가 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