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전' 그 따뜻한 경험의 기록

북콘서트 사회자 데뷔무대

by 작가 앨리스


'아름다운 도전' 그 따뜻한 경험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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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 2시, 저는 한승이 작가님의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로 명문대 진학하기] 북 콘서트의

사회자라는 조금은 낯설고 설레는 역할로 무대에 섰습니다.


시작 전에는 긴장도 되었지만, 모든 것이 끝난 지금 '참 아름다운 도전이었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는

충만함이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900%EF%BC%BF1763198910968.jpg?type=w773 좌 : 저, 사회자, 우 : 한승이 작가


한승이 작가님과는 올해 7월, 비슷한 시기에 '작가'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투고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첫 책을 내는 과정은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기만 합니다.


투고와 퇴고, 출간 계약과 실제 출간, 그리고 그 이후의 홍보 과정까지. 이 모든 '처음 하는 일' 앞에서 막막할 때, 함께 고민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가며 서로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해 줄 동료가 있다는 것은 정말 마음 든든한 일이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많은 작가님들을 만납니다.


자신의 일에 깊이 집중하는 그 진지한 모습, 세상을 바라보는 그 초롱초롱한 눈빛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900%EF%BC%BF20251115%EF%BC%BF152314.jpg?type=w386 사인을 위한 줄 서기

특히 '50대'라는 나이테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20~30여 년의 치열했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두 아이를 대학에 보내며 길고 길었던

육아를 졸업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잠시의 허전함과 쓸쓸함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곧 50대는 그동안 한편으로 미뤄두었던

'자기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 보게 되는 때입니다.


'그래, 이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주위 눈치는 더 이상 보지 말자'

그렇게 글쓰기와 책 쓰기를 시작합니다.


경험은 풍부할지언정 작가로서는 서툴기만 한 걸음이지만, 우리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 손을 따뜻하게 잡아 줄 멘토가 필요하며, 함께 웃고 불안을 달래 줄 동료가 필요합니다.


한 작가님과 저는 바로 그런 '글 친구'였기에, 어제의 북 콘서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북토 크는 인터뷰, 즉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가장 필요로 할 부모님들의 마음을 대신해 질문지를 만들었습니다.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라는 낯선 길을 선택할 때의 그 막연한 두려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따님과 함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길을 헤쳐나간 여정.


작가님은 그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독자들에게 정말 아낌없이 전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북 콘서트에 오신 분들도 때로는 깊이 공감하고, 때로는 함께 웃으시며 이야기에 진지하게 빠져드는, 정말 따뜻하고 밀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한 것 이상으로 잘 마무리된 것 같아 사회자로서 뿌듯했습니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처음 책을 쓰겠다고 초고를 준비할 때부터 독자들과 만나는 북콘서트 무대에

서기까지,


한 사람의 '작가'가 겪어내는 과정은 참으로 길고 치열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책이 서점에 놓이고, 독자들의 빛나는 눈빛과 반응을 직접 마주하는 그 순간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것 같다'는 작가님들의 한결같은 말씀처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일 것입니다.


마치 엄마로서 10달을 품고 세상에 내놓은 자식 같은 심정과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식이 어디 가서 든 이쁨 받고, 이로운 쓰임새가 있는 사람으로 존중받고 살았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듯,

갓 출간한 책을 향한 마음도 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무궁히 뻗어나가실 작가님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누군가의 귀한 이야기를 더 빛나게 돕는 '사회자'라는 역할,


함께해서 정말 좋았고, 앞으로도 종종 해보고 싶은 멋진 경험으로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20년, 30년은 '자기 자신'을 중심에 두고 다시 삶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


말은 여전히 가볍지만, 이 추상적인 다짐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시간을 설계하며, 꾸준히 '행동'하는 것이 관건이겠지요.


어제의 북 콘서트는 나에게 그 '아름다운 도전'을 위한 용기와 응원을 선물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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