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詩集『어느 봄날의 일기』
초록
온 세상이
하얗게 덮힌 날
흰눈 틈으로 빠져 나온
초록의 힘은 단단하다
초록잎 끝에 햇살이 머물고
반짝이는 순간마다
봄이 잎끝에서 태어나더니
뒤에 선 나무가 팔을 벌리고
앞에 있는 나무가 손을 잡더니
어느새 힘이 모여
여리고 진한 초록숲이 된다
<봄날 무의식의 정거장에서> 출간작가
아호 혜월당 시인 문학박사 평론가 부산 강서구 다산초당논술원 원장 (논술 자소서 시 수필 평론 창작 지도) 도서출판 책숲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