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40을 넘으며 새로운 단장을 결심했다.
별안간 일어난 조회수 상승이 '구독자 40이 넘으면 브런치북을 내어보자'던 평소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게 하였다. 난 나의 구독자가 40명이 넘는것은 2024년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유를 가지고 브런치북을 만들 생각을 했었다. 연재 브런치북의 공지가 떡하니 인터페이스에 붙어있어도, <토요일에 전하는 일상>의 매거진을 꾸준히 연재해 왔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구독자는 아주 천천히 한 명씩 불어 났기에 그런 추세라면 12월은 훨씬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틀전 조회수가 상승하더니 구독자 40명이 되었다는 알람이 아침 일찍 내 눈길을 끌었다. 준비가 덜 되었지만 평소의 생각을 실천하기로 했다. 그래서 준비를 하기위해 브런치의 글들을 정리하면서 우선 연재 브런치북을 먼저 오픈했다. 그리고 2023년 11월의 글로 시작을 알렸다. 이런 변화를 구독자에게는 예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른시간 이렇게 구구절절히 변명을 한다. 주말동안 그 동안 연재했던 글들을 정리정돈하고 수정을 보아 브런치북으로 올려 놓아야 겠다. 그렇게 정리된 글들이 기존구독자들에게는 새글 같은 신선함을, 신규구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읽을거리로 다가가길 바란다.
그리고 현재 43명의 구독자님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해준 계기로 작용하였음과 그렇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준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