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얻어진 또 하나의 배움

거꾸로 시: 제목이 아닌 오로지 시, 그대로를 즐기다 (제목은 마지막에)

by 윤슬

꿈과 자신감

더하여

자만과 오만으로

가득 찼던


결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어둠


두려움과 절망

이윽고

허탈함과 무기력으로

가득 찼던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던 어둠


영원한 빛도

영원한 어둠도

영원한 영원은 없다


영원할 것이라는 어리석음만 있을 뿐


무수히 많은 빛과 어둠 속에 살아가며

그렇게 하나씩

나의 어리석음을 알아간다


나는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어제의 어리석음을

내일의 슬기로움으로

만들기 위해

그저 그뿐이다

















[깨 달 음]

- 윤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