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살아내는 것

거꾸로 시: 제목이 아닌 오로지 시, 그대로를 즐기다 (제목은 마지막에)

by 윤슬

오늘의 선택이

당장 내일의 결과가 되진 않는다


선택의 결과가

바로 나타날 수도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선택의 성패를

하나의 결과로 판단할 수도

지난날의 결과로 확신할 수도

없다


그런 불확실함 속에서,

어중간한 빛과 어둠 사이에서,

우리는

그저 지금의 선택을 할 뿐이다


한 번뿐인 선택도

한 번뿐인 실수도

한 번뿐인 실패도

한 번뿐인 성공도

한 번뿐인 깨달음도

없다


모든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하고

모든 결과를 감내하며

모든 날을 살아내는 것이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이다

















[인 생]

- 윤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