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
현재 나는 인턴 생활 3개월이 조금 넘었다.
처음 미션을 할 때 답답하면 여기 올라오라고 직원분이 추천해 주셨다.
시원하고 풍경도 너무 이쁘다.
하지만 종종 더 답답할 때 옥상에 오면 옥상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강아지처럼 뱅뱅 돈다.
생각이 너무 많다. 정리가 안 되고 잊어버리려고 회피한다. 뭐 때문에 기분이 우울해지고 기분이 안 좋아지는지 답을 내리지 못했다.
회사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은 걸까..
조금만 진정하고 밖을 보면 정말 넓고 뭐가 많다.
마음이 진정이 되는 것처럼 편안해진다.
우리 인생도 같다고 생각한다.
옥상에 혼자 있으며 답답한 녹색바닥만 보며 뱅뱅 돌면
갑갑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조금만 세상을 둘러보면 이렇게 넓고 뭐가 많은데 왜 이렇게 조바심 낼까
어차피 인생 혼자다. 곁에 있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있다면 이 시간만큼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
나를 알아갈 수 있고 생각 정리를 할 수 있으니깐..
난 다행히도 완전한 혼자는 아니다. 8년째 옆에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여자친구가 함께 있다.
정말 잘해주고 싶지만 내 능력이 못 다해서 연애 초반보다도 못한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도 인정해 주고 묵묵히 옆을 지켜준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마케팅이다.
남을 돕는 것이 나라는 사람을 정의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질이 희생적이기 때문이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 너무 큰 꿈만 갖고 있다. 현실에 만족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더 오래 버틸 수 있고 더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여유가 생길 것이고 분명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모든 사람도 그렇듯 불행만 있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고 지지해 주는 내 사람 한 명이면 충분히 과분하다.
언제까지나일지는 모르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행복하다 보면 분명 기회는 올 것이다.
세상을 좀 더 보자.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할지.
그리고 무엇을 더 도전하고 이룰 수 있는지
옥상 바닥이 아닌 서울 풍경을 모는 것이 중요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