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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방원 Mar 23. 2022

다이어트 세포 3대장 인슐린, 혈당, 코티졸 이야기

살 안 찌는 체질 vs 살 잘 찌는 체질

다이어트를 성공했다는 기분이란

이루말할 수 없는 큰 기쁨이겠죠


먹고 싶은 음식은 걱정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뱃살이 잡히지 않고

샤워할 때 복근이 선명히 보이고

그냥 반팔티, 캐시미어 코트, 배바지 셔츠 등

내 몸에 만족스러운 핏이 잡히고


장점들을 나열하자면

수십 수백 줄을 이어갈 수 있을 만큼

인생의 모든 순간순간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로또복권 당첨되어보셨나요?

5만원도 너무 기쁘죠

제가 대학생 때 당첨된 적이 있는데요


이를 수치화할 수는 없지만

100배 이상 기분좋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1) 몸을 살찌게 하는 호르몬?


다이어트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역시

운동, 식단이죠


이 부분들을 한 번에 관통하는

다이어트의 가장 기초 지식

기본이 되는 호르몬 두 가지


'인슐린과 코티졸'이 있습니다

제가 전자책에서도 가장 첫 목차로 언급하는 것만큼

이 두 가지 호르몬만 이해하더라도

다이어트 과정에 있는 의문점들이 대거 깎여나가고

성과를 가속화시킬 수 있답니다


이 호르몬 두 가지를

어떤 생체리듬과 환경조건에 관계없이

스스로 연결시켜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살 안 찌는 체질 vs 살 잘 찌는 체질>

의 생활패턴과 사고과정을 비교하여 알려드리죠


(2) 인슐린과 혈당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은 간단히 이렇게 표현됩니다


1. 우리가 먹은 음식(탄수화물)이 소화를 통해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2. 포도당을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혈당이 된다

혈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야 영양분이 된다


3. 여기서 인슐린이 포문역할을 하여 혈당이 에너지로 전환된다



이 정도로만 이해하셔도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까지

깊은 지식을 습득하신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이 이렇게 간단합니다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고,

영양분을 피로 보내서,

에너지가 되어 일하고 놀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인슐린이 '지방저장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우리가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과다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때문입니다

1. 음식을 과다섭취했다


2. 인슐린이 과다분비되고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초과된다

(여기서 나오는 글리코겐 개념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드립니다)


3. 인슐린이 음식을 지방으로 저장하게 되고 살이 찐다


따라서 인슐린이

'체지방 급속 감량'의 "열쇠"가

될 수도 있으며

'다이어트의 적'이 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코티졸은?


코티졸 또한 인슐린과 비슷한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인슐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지방저장호르몬'이라는 칭호가 붙는다면

코티졸은 '지방생성'에 가까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작용했을 때 또한 인슐린과 마찬가지로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대항할 수도, 오히려 증가시킬수도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이 정도로 특성들만 이해하신다 해도, 잘 모르시더라도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는 충분히 실현 가능합니다



저 또한 어느 정도 다이어트의 성과가 보이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가장 핵심적으로 체화시켜야 할 부분은

다음 챕터입니다!


살 안 찌는 체질과 잘 찌는 체질의 행동과 생각을 비교해보시면서

긍정적인 방향성만 제대로 정해두신다면

원하시는 결과를 더 빨리 얻으실 수 있습니다



(4)살 안 찌는 체질 ↔ 잘 찌는 체질의 생활루틴, 사고방식 비교


먼저 식단조절이 필요없는 살 안 찌는 체질의

생활패턴과 사고과정을 간결히 표현해드리겠습니다



1. 맛있는 음식을 양껏 먹는다

: '24시간 내로 쓸 수 있는 임시 에너지로 저장되니까 운동할 때 바로 써야지'


2. 근력운동을 한다

: '먹은 음식이 다 사용됐으니까 이제 체지방이 연소되겠다'


3. 유산소운동, 외부활동을 한다

: '체지방이 분해되서 숨이나 땀, 변으로 배출되겠다. 오늘도 개운하다'


4. 긍정적인 에너지가 뇌와 심장에 전달된다

: '성취감, 자존감, 포만감, 만족감이 다 가득해서 좋다~'


+ 인슐린, 코티졸 정상 분비 → 신체, 인생의 건강

살 잘 찌는 체질은 생각과 행동의 대부분이 반대로 작용하게 됩니다



1. 많이 먹고 후회하거나, 굶어서 뺀다는 생각을 한다

: '어제 치킨이랑 라면까지 먹긴 했지만, 오늘 굶으면 빠질 거야'


2. 음식이 에너지보다는 살로, 지방으로 저장된다

: '난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 같아'


3. 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체지방 연소 비효율 때문에 결과가 나오지 않고 조급함이 앞선다

: '며칠 동안 이렇게 식단도 하고 열심히 운동했는데 대체 언제 살이 빠지는 거야, 스트레스 받으니까 배달음식 시켜야겠다'


4. 비만증상, 크고 작은 질병 발생

: '살 찌는 건 체질이야, 스트레스 받는다'


신체시스템, 생체시스템을 모르고

편견까지 가미된 그 결과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저 또한 근거없는 상식들로 오랫동안 방황해왔고

요요현상, 폭식증, 식사장애 등 여러가지 고통을 겪어왔지만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진짜 사례와 확신

실제로 해냈다는 과정과 결과는 그 모든 것들을 미화시켜줍니다


정말 자연스럽고,

중간중간 기쁘고,

쉽게 실현할 수 있는 이 방법

최대한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

https://kmong.com/gig/37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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