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무슨 살을 빼~
'~씨는 살이 빠지긴 한 거야?'
'너가 다이어트 해봤자 뭐해~'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아주 패버리고 싶죠. 속으로는 이미 꿀밤 쥐어박았습니다.
물론 세상 만사? 다 멘탈 싸움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탈출만큼은 더더욱 스스로를 지켜야 합니다. '자기방어'라기보다는 합리적인 '보호'가 필요하죠.
오늘의 주제는 음식이나 운동 이야기는 아니구요. 다이어트 중 우리를 방해하는 '무례한 말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와디즈 오픈예정 이벤트도 확인해주세요~ㅎㅎ)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276819
사람들이 왜 이렇게 예의가 없을까요?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들 왜 이렇게 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을까? 아니면 관심도 없으면서 훈수는 왜 두는 걸까? 진짜 힘빠지잖아요. 열심히 살 빼고 있는데 갑자기 던지는 한두 마디. 툭툭 던지는 그 말들이 김새게 만들죠.
아 XX 가만히 좀 쳐 있지 왜 시비누ㅡㅡ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잘 참았습니다. 방원이 왕주먹에 맞으면 즉사하거든요.ㅎㅎ농담이구요. 저는 명료한 목표랑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저 지나올 수는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무례한 비난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꼭 선넘고 예의없는 소리는 아니더라도 은연중에 기분나쁘게 하는 말을 하는 심리기제는 어떤 걸까요?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바로
1 평가의 이중성과
2 자기방어, 자의식 성향
입니다.
평가의 이중성
세상 사람 다 다르다.
첫 번째, 평가의 이중성의 좋은 예시는 '착시현상'입니다.
위 그림의 두 개의 선 중에 어떤 게 더 길어보이나요?
꽤 많은 분들이 위에 있는 선이라고 합니다.
사실 두 선분의 길이는 같습니다.
화살표의 모양 때문에 다르게 보이는 거죠. 착시현상의 위력이 증명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을 짚어보겠습니다.
바로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밑에 있는 선분이 더 길다고 말합니다. 절대 아니라고요? 어떻게 그러냐구요? 이게 바로 우리가 혼란스러운 이유입니다. '왜 내 다이어트에 참견이야'라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거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벌크업 성공했을 때 일인데요. 분명히 근육량도 몇 킬로 늘어서 스스로 만족도가 높고 인바디도 체지방률 12~13%까지 확인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어떤 결혼식에서 누가 '너 살쪘냐?'라고 하더라구요. 또 신기한 건 1분 후에 다른 분은 '와 왜 이렇게 몸이 더 좋아졌어?'라고 말씀하시네요. 참 신기하죠.ㅋㅋㅋ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3112512958
위 그림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직선으로? 꼬불꼬불하게? 오늘의 주제와 맥락이 비슷한 '착시현상'...
blog.naver.com
이것이 평가의 이중성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환경과 눈과 취향과 성향과 잠재의식과 심리기제를 갖고 있다는 거죠.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다음으로 방어기제와 자의식 성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방어기제, 자의식 성향
불편한 사람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아주 적절한 예시입니다. 심리기제 중 '보호'의 기능을 하는 부분을 자의식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자아죠. 나 자신이라는 정체성. 외부적이든 내부적이든 우리는 소중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실 '자의식 자체'는 좋은 것입니다. 생명을 유지해야 하니까요. 잘 살아야죠!
하지만 자의식이 지나치게 폭발하면 수많은 부정적인 결과들을 초래합니다. 주변에 잘난 척 심한 분들 있으신가요? 또는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들? 갑자기 시비를 거는 양아치들도 있죠.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내부적으로 자의식이 폭발된 좋은 예입니다.
'자의식 과잉'이라고도 하죠. 자의식이 지나치게 강화되면 '자기보호'가 '자기방어'로 변하게 됩니다. 누가 뭐라고 하기 전에 미리 선수를 쳐서 잘난 척을 하게 되구요. 누가 해코지할까봐 대화 중 피해의식이 투영됩니다. 물론 밑도끝도없이 묻지마 시비를 거는 건 그냥 양아치지만요. 쎈척이 심한 사람들도 사실 겁이 많아서 자기방어의 일종일 수도 있다는 거죠.
이 자기방어와 자의식 과잉은 남들이 잘 됐을 때 진정으로 축하를 해주지 못합니다. 나와 비교하고 나한테 손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열폭'이라는 말도 꽤 정확한 표현이네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나는 뭔가 잘 안 되는데 누가 잘 되는 게 싫은 자기방어의식이 비난과 무례한 말투로 튀어나오는 겁니다. 무의식이 어두운 거죠.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았으니,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만 알면 되겠죠?
우선 몇 가지 좋은 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너는 살을 못 뺄 거야, 살 더 찐 것 같은데?, 다이어트 해서 뭐 달라지냐, 그냥 포기하고 편하게 살아, 그거 평생 하게?, 사회생활 못하겠네~
등등 잡소리를 들었을 때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제가 진짜 너무 날씬해지면 배신감 들까봐 그러시죠~? 괜찮아요 저는 ~님 편이에요~"(맞받아 돌려치기)
2. "근데요. 이 방법 진짜 좋아요! 진~짜 좋아요. 한 번 보실래요?"(논리 내려놓고 감성대화)
3. "맞아요. 그 동안은 제가 너무 별로였죠."(올곧이 인정하기)
4. "저 질환 생겼어요. 건강 챙겨야 합니다."(말 못하게 끊어버리기)
5. "제가 조금 먹으니까 이 고기 더 많이 드실 수 있어요~"(상대방 자아 존중)
6. "더 좋은 방법 있으면 하나만 추천해주세요~"(제안으로 화제전환)
…
핵심 : 내 감정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기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본 것이구요. 사회적인 지위나 상황마다 단어가 조금씩 다르니까 싸움으로 번지게 만들기보다는 대화흐름 완곡하게 끊기, 주도하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언제든 기분나쁠 때 상대방의 심리는 '자기방어'가 있다는 부분을 기억하고 있다면 끝입니다. 그 부분을 이해하거나 풀어주면 되거든요. 이해심이 높아진다면 그 사람 자체의 스토리를 이끌어낼 수 있구요. 잘 들어주기만 해도 웬만한 갈등관계는 해소됩니다.
물론 나에게 무례한 소리를 했다고 적군은 아니지만요..그냥 몸매 완성하시고 품어주세요ㅎㅎ그게 마음 정말 편합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살 안 찌는 체질을 만들고 누가 봐도 날씬해보이는 정도 상태가 되면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저 분은 자의식을 보호할 뿐이구나..'하고요! 다이어트 해방된 다음에 그런 분들한테
"살 빼는 법 알려드릴까요~?" 하면
"정말요! 감사합니다!" 하고
친해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단단하면 포용까지 할 수 있게 되죠.
점점 위트있고 가볍게 터치하는 대화느낌을 알수록 관련 스트레스는 소멸되실 겁니다.
드래곤볼 손오공도 제 롤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미 너무나도 강하지만 계속 수련하면서, 약한 사람들에게는 상냥합니다. (깡강약약) 갑자기 어떤 약한 지구인이 주제도 모르고 시비를 건다고 해도 손오공은 화나지 않습니다. '그래?' 하고 넘기죠.ㅎㅎ
https://youtu.be/AlazFeLaeIM?si=jFd3aICEPXC_SwKn
결론 : 자아에 롯데타워 구축
사실 대화기술이 부족해도 내면이 단단하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슨 소리를 해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원리원칙을 정립하고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메타인지능력 장착! 이 모든 방법을 개발하고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제 스토리를 공유합니다. PDF전자책 무료나눔 신청 이벤트 진행 중입니다! 이 방법을 공부해보시고 온갖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세요!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334737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