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카터 빅커스의 모습 ⓒ 카메론 카터 빅커스 인스타그램현재 셀틱 FC(스코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 '카메론 카터 빅커스(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영국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코틀랜드 언론 '더 스코츠맨'은 "미국 국적의 카터 빅커스는 지난 8월 토트넘으로부터 임대되어 온 후 셀틱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라며, 그의 이번 시즌 활약상이 예사롭지 않음을 전했다.
이어 "셀틱은 카터 빅커스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59억 원)까지 오를 수 있는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할 수 있지만, 여전히 그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카터 빅커스는 셀틱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 번리, 그리고 레스터가 그를 노리고 있다"라며, 그를 쟁취하기 위한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에서도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특히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팀이다. 현재 '늑대 군단'의 주전 센터백인 로맹 사이스의 경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게다가 수비의 또 다른 주축인 윌리 볼리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외에도 예르손 모스케라, 토티 고메스 등이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이들은 1군 무대 경험이 극히 부족한 편에 속한다. 반면 1군 경험이 충분하고, 실력 또한 겸비한 카터 빅커스는 이런 상황에서 울버햄튼에게 매력적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카터 빅커스가 울버햄튼 이적을 확정 짓는다면, 그는 손흥민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인 동료를 같은 팀에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과연 다음 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카터 빅커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