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폴카 킹 리뷰
안녕하세요 정말 많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미국 코미디 영화 속 빠질 수 없는 인물 '잭 블랙'의 또 다른 영화 '폴카 킹'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하는데요.
폴카 킹은 잭 블랙 주연에 마야 포브스와 웰레스 우로다스키가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잭 블랙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그에 알맞은 폴카 킹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바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2000년대 초반 펜실베이니아 폴카 가수 얀 레반의 실제 일대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요. 영화는 포스터와 제목처럼 우스꽝스럽게 흘러갑니다.
무명이었던 얀 레반은 스타가 되기 위해선지 돈을 위해선지 주의 노부부들의 돈을 받아내기 위해 높은 금리와 온갖 사기행위들로 투자를 받아 폴카 공연을 다닙니다. 하지만 이런 사기 행각들은 꼬리가 밟히고 결국 동화 속에서 깨어나 감옥살이를 하는 얀 르반의 일생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짐 캐리 주연의 사기를 주제로 한 범죄 영화 '필립 모리스'의 느낌이 많이 생각났고, 폴란드인 잭 블랙 버전 '울프 오브 윌스트리트'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밝게 웃고 있고 속아 넘어가는 모습이 '덤 앤 더머'를 보는 듯했죠.
영화의 내용은 놀라울 정도로 낙천적이고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뻔뻔한 주인공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보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인공의 우울한 모습은 초반 부분을 제외하면 항상 웃음을 짓고 있죠. 그런 주인공의 순수한 웃음에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잭 블랙)얀 르반의 미소에서 등장인물들은 모두 나사가 한 빠져있는 것만 같았는데요. 등장인물들은 얀 르반의 장모가 말한 듯 모두 동화나라에 살고 있었죠.
주인공 그리고 그를 따르는 등장인물들 모두 해피 해피하게 잘 살아가며 으쌰 으쌰 하며 따라갈 때 유일하게 정신 차리고 동화 밖에 살고 있었죠. 하지만 그런 장모도 결국엔 얀 르반의 친구를 만나며 그녀도 동화 속 공주로 살고 싶었던 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렇게 영화 속 모두가 나쁜 일들은 믿고 싶지 않아 하고 심하게 낙천적이고 순수하죠. 하지만 그 실상은 무시무시한 사기행각에 말려든 피해자들이죠. 영화는 이런 인물들을 보여주며 웃음을 주는 다크 코미디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깨워주기도 합니다.
#정리
텔레토비 같은 영화엔 알고 보면 꽤나 무서운 사기가 자리 잡고 있었고, 그런 것들을 잭 블랙 특유의 코미디로 중화시켜 우리는 쉽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워할 수 없는 범죄자를 연기한 잭 블랙의 연기에 감탄한 작품 '폴카 킹'의 평점은 2.9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