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사회안에서
'나'임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때론 인정 받았고
가끔은 성취감에 취해
달콤한 현실을
안주 삼았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보란 듯이 선보였음에도
내 안의 포만감은
마치 가스가 찬 듯
꼬르륵 꾸르륵
뒤틀려만 간다
꿈을 꾸는 시간은
짧아지고
깨어있는 시간만
늘어난 것 처럼
햇빛에 비친 그림자엔
채도가 점점
바래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