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갇혀버렸지 모야
똑같은 패턴에
내 의지는 도무지
기를 필 엄두가 안났어
너무 달콤한 시간만
맛 본 탓인지
허겁지겁 주서먹으면
어느새 알림이 나를 재촉하지
쉽지 않다는 걸 알아
조금은
내려놓아야 하는 것도 알지만
그 놈의 욕심이 뭔지
겨우 한 걸음, 두 걸음
티끌만큼 나아가지만
이 안엔 내 보물이 있기에
오늘도 한 발자국만
흔적을 남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