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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은 Oct 20. 2021

상처의 대물림


상처가 대물림된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성장과정에서 마음껏 울어보지 못한 엄마는 우는 아이를 달래는 일이 죽을 만큼 힘들고. 화내 보지 못한 엄마는 화내는 아이를 자연스럽게 바라보기가 힘들지요.


본인의 성장 과정을 답습하며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도 같은 상처를 주게 되는 거랍니다.


저는 아이가 울 때, 화낼 때, 도움을 요청할 때, 심지어 다쳐서 아파할 때조차 마음이 불편하고 괴로웠어요.

그 많은 순간에 저의 상처가 떠올랐으니 저에게는 육아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언제 가장 힘드신가요?

그 안에 연결된 상처 지점은 무엇인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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