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난리를 피웠나 보다.
결론부터 말하면, 토플 100점이 넘었다.
지난 일기의 재수엔딩이 해피엔딩으로 바뀌었다. 행복해 정말. ☆
시험을 못 치는 것은 둘째 치고, 나는 혹시라도 내가 나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마음을 몹시 졸였다.
그러나 그것은 괜한 나의 걱정. 이로써 성공경험이 하나 더 생겼다. ☆
제일 자신 있는 리스닝, 스피킹은 오히려 점수가 덜 나오고, 자신 없던 리딩, 라이팅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 이래서 발란스가 중요하다. 아 물론,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지금은 생각하지 않을 참이다.
나의 청춘을 (3개월 정도^^;;) 바친 나의 토플 잔해들.
이 외에도 수많은 A4용지들을 버리기 아까웠지만, 사진을 찍고 쿨하게 버렸다.
+ 나이가 든 후에 공부해서 좋은 점은 메타인지가 된다는 점이다. 어떻게 공부해야지 나에게 맞는지를 이제는 조금 안다.
+ 3개월 동안 영어실력이 엄청 늘었다기보다는, 토플이라는 시험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되었다...
원하는 점수를 얻었으니 이제 진짜 영어 실력을 좀 더 키워봐야지.
아이패드에서 토플 관련 자료들도 다 지웠다.
토플아 이제 정말 안뇽. ☆
만나서 반가웠고, 가급적 다시는 만나지 말자. ☆
논문 적으러 가야지 이제... 이만 총총.
*추신: 토플을 공부하는 3개월 동안 조성진 씨에게 큰 빚을 졌다. 이 브런치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