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e, 긴장을 풀고 안정감을 회복하는 훈련
안녕하세요 모라입니다.
지난 화에서는 감정을 제때 알아차리는 Recognize(인식 훈련)을 함께 해 보았습니다.
“아, 내가 화난 게 아니라 사실은 걱정이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감정은 더 이상 나를 휘두르지 못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이 금세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아이와 다툰 뒤에도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직장에서 갈등을 겪은 날에는 밤이 깊도록 긴장이 풀리지 않기도 합니다. 머리로는 “괜찮아졌다”라고 생각하지만, 몸은 여전히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REAL 모델의 두 번째 단계는 Ease, 긴장을 풀고 안정감을 회복하는 훈련입니다.
생각으로만 “진정해야지”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감정은 생각보다 훨씬 먼저 몸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화를 낼 때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불안할 때는 심장이 빨라지고, 슬플 때는 어깨가 처집니다.
몸이 이미 반응해 버린 상태에서 억지로 마음을 다잡으려 하면 오히려 더 힘들어지지요.
그래서 우리는 몸을 먼저 풀어주어야 합니다.
숨을 고르고, 굳은 어깨를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안전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짧은 루틴만으로도 감정은 훨씬 잦아듭니다. 오늘은 그 방법을 함께 연습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가장 간단한 방법은 호흡입니다. 지금 당장, 코로 천천히 세 번을 세며 숨을 들이마셔 보세요. 그리고 다시 세 번을 세며 내쉽니다. 이 단순한 호흡만으로도 뇌는 ‘안전하다’는 신호를 받고, 가슴의 두근거림이 조금씩 가라앉습니다. 특히 아이와 갈등이 오를 때, 혹은 회의 중 감정이 끓어오를 때 티 나지 않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적: 교감신경을 진정시켜 안정감을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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