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책갈피 속 네 모습
보고 싶어서
"자두야"
소리 내어 불러본다
알아듣기라도 하는 냥
유난히 큰 분홍 귀를 쫑긋 세우고
빤히 바라보는 너
마냥 내 곁에 있는 듯하다
혹시,
나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시선은 사진 속 네게 고정되고
눈물이 그렁 고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