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있어
누적금액 155,000원 할수있어 3주차 힘내자
9월 15일 월요일
남편이 갑자기 냉장고 보더니 두부김치가 땡긴다해서
저번에 사둔 두부한모와 김치, 양파, 그리고 냉동실에 묵혀둔 우삼겹으로 만들어줬다.
역시 두부김치는 돼지로 해야한다.
기름이 으악
조금 큰 두부를 샀었는데 생각보다 이거도 든든했다.
나의 단골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고기300g, 김치한컵, 양파반개, 대파 고추 약간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맛술 2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1/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후춧가루 약간씩
뭔가 많아보여도 집에있는 재료들이라 충분히 해먹을 수 있다.
그리하여 오늘의 저녁지출 0원이다.
9월 16일
주말에 양파장아찌를 만들었다.
남편도 나도 좋아하는거라서 냉장고에 잊을만하면 채워둔다.
자투리 버섯과 양파를 처치하기위해 오늘은 숙주 우삼겹찜이다.
이렇게 먹으면 다음날 속이 편하다.
고기300g에 숙주 한봉지 그리고 야채 버섯넣고 뚜껑닫고 그사이에 씻고오면 딱이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9월 17일
수요일이 되면 우리아파트 근처에 목삼겹 파시는 분이 오신다.
남편이랑 나는 전기구이 닭 보다 목삼겹을 좋아하는데 어쩐일로 오늘은 목삼겹이 남아있었다.
항상 퇴근하고 오면 다팔고 가셔서 안계셨는데 이건 운명이야.
홀린듯이 구매했다.
오늘의 저녁지출 14,000원
9월 18일
오늘은 너무 힘든 날이었다.
소주가 생각날정도로
우리팀에는 유독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이 있다.
오늘 그분의 기분이 안좋았던건지 너무 심하게 짜증을 내서 고민이다.
팀장님께 이상황을 공유 드리는게 맞을지 싶으면서도 말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다.
저녁도 남편은 약속이 있어 혼밥이다.
이렇게 스트레스 만땅일땐 속편한 오트밀양배추죽이 최고다.
물1.5컵에 양배추 두줌과 오트밀5큰술, 계란1개
치킨스톡1큰술, 굴소스1큰술, 참기름 한바퀴, 깨는 선택이다.
양배추가 애매한 날에는 팽이버섯을 잘게 잘라 넣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할수록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며 나도 그러진 않을까 반성도 하고 저사람은 왜저럴까 한숨 푹 쉬기도 하지만 정답은 없다.
그저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고
내스스로를 달래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9월 19일
오늘은 비가 제법 내렸다.
내마음도 우중충했다.
어제 17시에 테스트한 화면을 오늘 14시까지 서버에 반영할 수 있냐는 어이없는 질문에 가능하겠냐? 하고싶었지만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건 하겠다고 답했다.
개인적으로 9시부터 회의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치만 오늘은 9시-10시30분 그리고 17시-18시 두번의 회의가 있었다.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오며 점점 내정신이 찢겨가는 기분이 든다.
퇴근때 지하철도 안맞았다.
환승하기위해 뛰어갔더니 눈앞에서 닫힌문
오늘하루 바빳으니 천천히 가라는 뜻인거같아 느긋하게 왔다.
저녁은 비가와서 부침개 먹을까 하다가 매콤한 국물이땡겨 김치찜을 했다.
김치1/4포기와 목살4덩이 스테비아1큰술
청양고추 약간과 양파1개 넣고 맛술1큰술, 고춧가루2큰술, 물은 600ml
맛의비법인 코인육수도 2개 넣어준다.
물이 끓으면 다진마늘 1큰술과 대파적당히 넣으면 완성.
흰밥과 먹으면 완벽하다.
남편과 함께한 금요일저녁에 마음이 조금 편해진다.
오늘의 지출 0원
9월 20일
오늘은 추천받은 책을 사러 가는 날이었다.
교보문고 아래층에 이마트가있어 숙주와 청경채 그리고 양배추사러 갔다가 윙봉 16개 만원행사한데서 가져왔다.
내가좋아하는 날개라니
집을 계약하고 우리가 바뀐소비습관은 쟁여두지 않기
이번주 또는 다음주 내로 먹을수 있을만큼만 소량으로 구매한다.
책은 교보문고 상품권 쓰다남은 금액으로 구매했다.
일주일의 피로가 몰려와 일찍 잠에들었다.
오늘의 저녁지출 9900원
9월 21일
오늘은 아침부터 순두부찌개가 먹고싶다는 남편의 주문이 들어왔다.
순두부2개 순두부양념2개 집앞 마트에서 사오고
고기와 야채는 냉동실의 도움을 받았다.
지출 5,380원
생각해보니 순두부찌개는 오랜만 이긴하다.
먹고 날씨가 좋아 시청 공원으로 갔다.
하늘도 깨끗하고 바람도 선선하고 최고의 날씨다.
온동네 아이들 다 나온 느낌이었다.
아이들 목소리는 동네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것 같다.
저녁은 오리고기와 부추
부추는 아침에 순두부사며 2000원줬다.
오리는 원래 600g이 정량인데 이벤트로 100g을 더줘서 구매했었는데 역시 오리는 굽기만해도 맛있다.
이번주는 야금야금 사먹은게 많았지만 저녁지출이 저번달에비해 확 줄어든게 보였다.
이제 9월 한주남았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는데 아프지만 말자.
이렇게 아껴둔돈 병원비로 내버리면 아까우니까!
9월3주차 총 지출 186,2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