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못한 약속과 계약
저녁지출 누적금액 : 33,000원
지하철 고장으로 인해 역대급으로 늦은 퇴근을 찍었다.
빨리 이사 가고 싶어 오늘도 대출을 알아봤다.
이제 내 집마련해서 자리 잡아야겠다.
더 이상 전세살이 못하겠다.
지하철만 1시간 30분
집에서 역까지 13분
역에서 회사까지 20분
토탈 2시간이 넘는 이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9월 8일
저번주 장 볼 때 구매해 온 피코크 오트밀
2개 사면 할인해 줘서 집어왔는데 우유 말아먹었더니 아주 든든하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9월 9일
지난주 이마트에서 줄 서서 산 한돈갈비
100g당 2200원꼴로 팔길래 2키로 구매해서 1키로는 얼려놨다.
국내산 한돈이라고 양념소스도 직접 한 거라 해서 믿고 사봤는데 너무 맛있다.
남편도 또 사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했다.
사실 안 사려했는데 남편이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몇 번 말해서 줄 서서 샀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9월 10일
이마트에서 구매한 숙주와 버섯으로 뭘 해 먹을까 하다가 숙주 한 봉지 다 넣고 냉동실에 있던 우삼겹과 대파 넣어 야채찜 해 먹었다.
후추와 맛술도 넣고 숙주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은 넣지 않았다.
집 도착하자마자 불에 올려두고 씻고 나왔더니 딱 익어있었다.
고기 좋아하는 남편도 야채찜은 다음날 속이 편하다고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9월 11일
오늘은 남편 전회사 분들을 갑자기 만났다.
족발 맛집이라고 유명하데서 나도 가봤다.
남편이야 워낙 족발을 좋아하지만 나는 그렇진않다.
근데 와 하나먹고 어떻게 살도 부드러워? 하며 계속먹었다.
최근에 매매한 분의 이야기도 듣고 우리부부의 고민도 얘기하고 각자 회사생활에 대해 웃고떠들다보니 금새 22:30 이되었고 우리는 부랴부랴 집으로 갔다.
생각지 못하게 깊은 얘기도 했는데 다들 말을 안할 뿐 가정사는 하나씩 있었다.
오늘의 저녁지출 88,000원
9월 12일
어제의 큰 지출로 인해 오늘도 냉털이다.
이마트 행사때 사둔 삼겹살과 대파넣어 볶음하고
냉동에있던 명란젓도 하나 해동시켜 계란말이했다.
금요일이 되면 여유가생겨 음식이 더 맛있게 되는 느낌이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9월 13일
아점으로 떡갈비와 곰탕에 밥 말아먹고 구리로 향했다.
어제만해도 비가 유별났는데 다행히 해가 쨍이다.
계속 고민하다가 저저번주에 본 집을 계약하기로했고,
바로 계약금 보내고 전자계약 하고왔다.
동네를 걷는데 남편이랑 약속했다.
이사하고 10년이내에 이사가자고.
아기도 슬슬 준비해보고 그아기가 유치원을 졸업할 때 쯤 이사하자는 또다른 목표를 세웠다.
처음 서울에 올라온 2019년에 남편을 만나고있었다.
그땐 서울 물가를 몰라 나도 30살이되면 내집이 있겠지?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당찼던 나의 인생목표중 하나를 이루었다.
비록 서울은 아니지만 내집마련이라니 잘 아끼고 살아보자.
은행 비중이70%니까.
좋은일 연속이다.
국회전도 우리서버의 승리
그냥자긴 아쉬워 회하나 기념으로 먹고 아빠표 은행도 구워먹었다.
오늘의 저녁지출 34,000원
9월 14일
냉동실에있던 식빵으로 프렌치토스트 해먹고 커피먹으며 집안일 좀 했다.
저번 이마트에서 사둔 삼겹살3줄이 남아있길래 뭘해먹을까 하다가 김치볶음밥으로 결정!
하필 마요네즈가 간당간당해서 불안했는데 딱 2큰술남아 요리하고 버렸다.
김치볶음밥에 마요네즈는 치트키다.
다음주엔 창고를 정리해 보려한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누적지출 155,000원으로 다음주는 배달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