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시작

by 동그란감자


9월29일

팀원의 친구가 작가라는 소식을 듣고 관심있어하던 나에게 책을 선물해주셨다.

그분이 쓰신 겹쳐진 도서관.

퇴근길 지하철에서 읽어봤는데 113p까지 순삭했다.

나는원래 소설을 좋아하긴 하지만 내스타일과 맞아서인지 어느역인지 확인도 안하고 계속 읽었다.

남편한테 너무 재미있는 책이라고 집에서도 호들갑을 떨며 추천했다.


저녁은 민생소비쿠폰으로 치킨먹었다.

치킨이 왜이리 생각나는지 원래는 매장가서 먹으려 하다가 금액이 머릿속을 헤집어놓더니 그냥 집에서 먹자고 결론냈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9월30일

9월의 마지막이다.

7호선 열차의 신호고장으로 인해 8시8분에 지하철에서 내릴 수 있었다.

한달만 참자 주문을 외우며 집에왔다.


회가 먹고싶다는 남편의 말에 물고기대신 고기해줄게 라며 배달의 유혹을 떨쳐냈다.

냉동실에 있던 목살4덩이

구이용을 구매했는데 두께가 너무얇아 잘못샀다.

뭐해먹을까 유튜브를 보다가 1분다이어터님의 레시피대로 양념했는데 와 양념 제대로다.


진간장3, 알룰로스2, 맛술1, 다진마늘0.5, 후추


양념은 고기앞뒤로 충분히 묻혀 구워주면 끝이다.



오늘의 저녁지출 0원

9월 총지출금액 : 296,560원




10월 1일부터는 어머님댁과 우리집에서 거의 지냈으므로 10월 9일 한글날 부터 작성한다.




10월 9일

남편 회사의 문화비쓰러 교보문고로 달려갔다.

기나긴 연휴가 이렇게 끝이나다니

그래도 쉬는동안 겹쳐진 도서관도 다읽고

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도 다읽었다.

이번에 읽을책은 김부장이야기3권과 나의 돈많은 고등학교 친구 가 될거다.

우리가 가는 교보문고 아래엔 이마트가 위치해 있다.

갑자기 남편의 김밥요구에 김밥세트사서 10줄 다 만들었고

점심과 저녁을 해치웠다.


오늘의 저녁지출 : 8,980원



10월 10일

오랜만에 출근했더니 적응이 되지않았다.


피코크 부대찌개가 행사해서 집어왔다.

집에있던 청경채도 넣고 치즈도 하나더 추가해 넣었더니 더맛있는 기분

부대찌개 밀키트는 사랑이다.


오늘의 저녁지출 : 8,780원



10월 11일

우리가 살던 지역을 떠나 반대편 저멀리 떠나게된다.

그래서 남편 친구랑 급하게만나 한잔했다.


오늘의 저녁지출 : 55,500원



10월 12일

계속 지출이 있었어서 돈도아낄겸 집에있는 오리훈제랑 먹었다.

부추는 남편의 큰아버지께서 농사지으신걸 받았는데

한단이 생각보다 양이많아서 아직도 먹는중이다.

도배, 입주청소, 이사업체 예약했더니 돈이 벌써 얼마가 든건지 한숨가득이다.

그치만 이번에 투자하면 몇년간은 이사걱정없이 살 수 있을테니 조금만 힘내자고 서로 위로했다.



이번주 저녁지출 : 73,260원


남은기간 열심히 냉털해서 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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