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말하는 용기

by 신세종

나도 실수할떄가 있다 ㅠㅠ

매일 잘하고 싶고 해도 실수할 때면 괜스레 감추고 싶고 그렇긴하다.

어제도 그랬던 것 같다. ㅜㅜ


사람들은 아마도 다들 실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했을때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믿는 기독교에서 용서라는 테마는 굉장히 중요하다


성경에서 가장 큰뿌리가 되는 이야기.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의 시작의 이야기에 용서라는 테마가 담겨있다.


"너는 하느님과 겨루어냈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긴 사람이다. 그러니 다시는 너를 야곱이라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하여라."

-창세기32장28절-


제이콥 한어 번역에는 야곱이 사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주인이다.

현재도 나라로 존재하는 이스라엘의 기원이 되는 사람.

야곱에게는 두명의 아내 리브가(rebecca)와 라헬(rachel)이있다.

그 두 아내에게서 12아들을 얻었다고 성경에 나온다.




그중에 유다(judah)와 요셉(joseph)의 이야기.

용서를 비는 자와 용서를 받아주는 자.

이 둘이 성경전체의 스토리 라인을 이끌어 간다.


요셉은 뭐 교회다니시는 분들도 알고 아니신 분들도 적지않게 알고 계신다.

야곱은 두번째 라헬을 더사랑하여 그녀의 소생인 요셉을 더 사랑했고

요셉은 형들의 시기심으로 이집트노예로 팔려갔지만 신의 은총으로 이집트에서 고위 관리가 되었다는 이야기.


여기서 이야기를 더 나아가

팔레스타인에 기근이 들어 야곱의 가족들은 이집트로 곡식을꾸러갔는데.

여기서 요셉은 형들을 만나게된다.

자신의 속상한 마음도 있었지만 형들에게 곡식을 빌려주게된다.

형들은 이집트의 고위 관리가 자신의 동생인지 까마득하게 몰랐지만..



요셉은 형들을 시험하기 위해서

야곱의 12아들중 막내 아들 베냐민(Benjamin)의 곡식자루에 값비싼 잔을 곡식 꾸러미에 넣어두고 도둑으로 몰아

막내아들을 감옥에 가두려한다.


그러자 여기서 유다가 용기내서

요셉에게 말한다.


예전에 자신과 형들이 시기심으로 동생을 노예상으로 팔아버린것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하고 있었음을.

내가 막내동생마저 이런식으로 잃는다면 다시는 아버지를 볼면목이 없다며

대신 자신이 여기 감옥에 자진해서 들어갈테니까 막내동생이 잘못한것은 용서해달라며

막내동생은 보내달라고 요셉에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이전에 자신이 동생을 팔아버린과거를 후회하며

자신의 동생인지도 모른채

이집트의 고위 관리가 된 요셉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용서를 비는 장면이다.


결국 형제는 모두 화해했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성경에서는 신의 관점에서는


유다의 용서를 굉장히 높은 가치로 평가한다.


야곱이 죽기 직전 12아들에게 축복을 주는데

여기서 유다에게 가장 큰 축복을 준다.


창세기49장에서 유다를 가장 길게 축복해준다.

왕이 되는 축복과 모든 형제가 네 앞에서 무릎꿇을 것이라는것

가장 희고 가장 붉은 자가 될것이라는것.

너의 가문이 왕가를 이어갈 것이라는 것.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형제끼리 다툼을 정리해준 고마움일수도 있을것이다.

창조자 입장에서도

서로서로 조화를 이루는것

그렇기에 용서를 구하는 행위를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실재로 유대인이라는 단어가 유다의자손이라는 뜻이고 유다의 자손중에 다윗(david)과 메시아 예수님(jesus)이 나오게된가


사실 현실에서도 그렇다

나도 어제 내가 실수했을때


팀장님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다른분들에게 미안하다고 할때


다들

"괜찮아 너무 신경쓰지마, 다음에 잘하자."

라고 위로해줄때

하나님이 나에게 바라는 마음은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잘못해놓고 미안하다고 안하면 서로 마음이 부담되는것도 사실이다.


잘못했을때는 빠르게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는건 사실 어려운일이지만.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용기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다른사람이 미안하다고 할때도 위로 해줄 수 있는것같다.


나도 부족한 사람이고, 연약한 사람이기에 실수 할수있기때문에

다른사람의 실수도 너그럽게 이해해 줄 수있다고 생각한다.


미안할때 미안하다고 표현하는건 참 감사한일이다.

특히나 요즘같은 경쟁사회에서 그렇게 이야기하기란 쉽지않기에

더욱이 그러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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