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의 것이 아닌것과 연을 맺은 기이한 이야기.
그렇게 늑대인간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지만
결국 늑대인간은 인간들에게 죽고 만다
남겨진 두아이를 기르는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두명이 애니매이션 감독 두명
신카이 마코토, 호소다 마모루
그중에 호소다 마모루의 가장 최애작
늑대아이.
늑대아이를 보면 늑대와 인간의 경계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보이는 아이들을 기르는 홀로남겨진 여자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책임감이 생긴 지금시점 어른의 이야기처럼 보이기도 하다
책임감이란게 단순히 짊어지는 무거운것들이 아닌
내가 사랑하는것들을 지키고자 하면서 점점강해지는 사람의 이야기 처럼 보이기도한다.
또 아이 두명의 경우 서로가 완전히 정반대의 평행선을 걷는 선택을 하게된다.
그러면서 한아이는 인간으로서의 성숙함을 택하고
한아이는 늑대로서의 성숙함을 택하며
어느것이 옳다 그르다라고 무자르듯 자르는 것이 아닌
모든 선택에 있어 의미가 있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엄마역시 한 소녀에서 엄마로 성장해나가는 장면
그리고 늑대가된 아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주는 장면은 정말 가슴 뭉클한 장면이다.
아이가 성장하고 선택한것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고
그렇게 엄마도 집착이 아닌
아이를 존중해주고
놓아주는 장면은...참 뭉클하다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바라봐주는것.
그건 엄마로서의 욕심을 내려두고
아이들을 진정 생각해주는 마음이라..더욱더 그러하다
특히나
늑대아이를 보면
알프스산에 온 것처럼
자연이 너무 아름답게 묘사된다.
한컷한컷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고
특히나 엄마의 성장,아이들의 성장을 구름에 빗대어서 표현하며
구름이 흘러가고 구름이 커져가고
또 거기에 산과 나무 꽃 같은 이미지가 어우러지면서
그저 장면장면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아름답다라고 생각되어진다.
영화를 보는것만으로도 여행온것처럼 느껴질만큼 평안한 감정을 느꼈던것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장면이 제일좋았다
다들 늑대 인간 그 경계에 있지만
모두 가족이라는것
모두 다른생각 다른마음 다른정체성을 갖고있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함께 눈길을 달리다가
마지막에 엄마도 "아울~~~~~"이러면서
함꼐 가족임을 그리고 늑대인 아이들을 너무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던것같다
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