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악의 존재.
그것을 없애러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반지의 제왕
하지만
무엇이 악인지 선인지 구분이 안되는 요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옛날옛적 전래동화같은 이야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도덕적관념을 지키는것이 중요하다고 어필하는
이 반지의 제왕은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준다.
선과 악의 대결로 보여지지만.
사실
선과 타락해버린의 선의 대결로 보여진다.
인간이 타락한 나즈굴,
선의 마법사 간달프와 악의 마법사 사루만
무엇보다도
가장 흥미로운건
같은 몸안에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하는 골룸과 스미골.
사실 골룸과 스미골은 우리 인간의 마음을 너무 잘보여준다.
한편으로는 선한 마음도 갖고 있고, 악한마음도 갖고있는
두가지의 마음 모두 갖고있는 평범한 인간을 잘보여준다.
무엇보다도
타락하는 과정에 있어
악의 존재 절대반지.
악은 절대적인 힘, 그에 대한 유혹으로 나온다.
어떤 사람이라도 그 반지를 보게되면 힘에대한 유혹과 타락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단 한 인물 프로도만 그 반지에 저항할 수 있었다.
악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절대 타협하지않는 자세
이런것들이 정말 말이 쉽지 그걸 실행에 옮기는것은 어려운일이다.
그렇게 악에 타협하게 되버리면.
나즈굴이 되어버리고 악이 되어버린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선으로 표현되는 반지원정대는
늘 갈등이 잦다.
어떤일을 결정함에 있어
늘 의견차이가 있고
혼란스럽게 보여지고
악으로 표현되는 오크,트롤등은 모두 하나의 생각을 품고 단일하고 획일화되고 강력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된다.
그래서 선을 지키는것이 선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일인지
악으로 타락하는 과정은 얼마나 쉬운일인지
이렇게 보면 선을 지키는게 너무 수고스러운 일이라는것
그래서 선을 행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노력해서 그 도덕심을 지키는 것인지 알게된다.
특히나
헬름 협곡 전투와 같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선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것이 얼마나 의지와 결단이 필요한지.
악을 악으로 갚지말고 선을 행하라는 성경구절처럼
요즘시대에는 보기힘든
도덕적 가치를 일깨워 주는 영화라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