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남이섬에 가게됬다
고등학교때 대학교때
그리고 지난주에
가족여행으로 ..가게되었다.
고등학생, 대학생때는
많이 실망했었는데
이번에 가게되었을때는
생각외로 너무 좋았다.
진짜 많이 바뀌었구나.
나무도 많아지고
쉴곳도 많고
사진찍을 곳도 많아지고
맛있는 먹을거리도 많아지고.
놀곳도 많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쇠락해가는 곳도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는 곳도 있구나 싶었다
사람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멀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깊어지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이섬처럼 좋은것들만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를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되기를
그런데 문득 남이섬을 나오면서
들었던 생각으
남이섬이 바뀐것도 있는데
나의 마음도 더 좋은쪽으로 바뀌었던것은 아니었나싶다
고등,대학생때는 이렇게 즐길 여유가 없어서 그런마음을 품었던것은 아닌가 싶다.
세상을 대할때
나의 감수성,사고력,감흥력이 달라졌던건 아닌가 싶다.
그렇게 차곡차곡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쌓여
여러가지 경험이나 기억들로 인해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다르게 느껴진건 아닌가 싶다.
시간이 흐른다는건
슬프기도 한 사실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제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받아들이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음 남이섬에 가족들과 올때는
엄마랑 나는 번지점프를 해보기로 했다.
그때
또 남이섬에 오게되면
나도 더 많이 성숙해지길
더 깊은 향을 품기를
그때는 오늘의 나를 버리고
또다른 새로운 나를 받아들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