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으로 새로운 직원이 오셨다
나의 어머니보다 한세대 어리신분이신데.
그래도 요즘같은 코로나 세대에 힘들게 직업을 구해서 오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 있으셨지만
모든게 새롭고 모든것이 두려운 처음 업무여서
마우스 움직임하나에
말한마디에도 두려워 하시고 무서워하시는것이 느껴질떄면
정말 나아니면 누구도 이사람을 이 공포에서 못 꺼내 줄것만같았다.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평등하게 대화하고 교류해야 서로가 편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정식으로 들어왔고
이사람은 계약직으로 들어왔고
이런 관계를 뜯어내고
이떄만큼은
나와 이 분의 25년이 넘는 나이차이도 버려두고
진심으로 이분에게
필요한것들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사람이 뭘 잘하는지
뭘 못하는지
적어도 업무를 할때는 못하는것을 채워나가야되니까
못하는것을 어떻게해야 이사람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정말 기본적인것들부터
상식적인것들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정확하게 천천히 하는것부터
마음을 침착하게 먹고
스트레스 안받게 하기위해서
잡념도 없애주고
집중하는 방법부터
무엇보다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다.
저도 주임님처럼 너무 두렵고 떨리던 시절이 있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분들 다 그랬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저희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말고
다른것들 다 신경쓰지마시고
앞에있는 해결해야될것들만 집중해서 생각하세요
앞에있는것들 한가지만 그리고 그한가지끝나면
다음 한가지만 생각을 좁히면 집중이 잘돼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졌으면 된거에요
어제보다 오늘은 뒤로가게되면
좋지 못하지만
어제보다 오늘 아주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가있으면
잘하셨고
스스로한테 칭찬해줘도 돼요.
어제보다 오늘 아주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갈 수있다는건
어제 배웠던것들을 얼마나 많이 노력해서 기억하고 있고
더 많이 배우기 위한 마음이 있으니까
그 마음만 변치 않으면
두려운 마음도 다 사라질거에요.
과거의 나도
걸음마하던 시절에 누군가에게 이렇게 배웠기에
나도 그런것들을 누군가에게 다시 돌려줄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또다른 나의 정신이나 혼이나 마음가짐이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그것이 또 누군가에게 전해지다보면
언젠가는 천국이라는것도 이런식으로 번져가지않을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