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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냉전 그리고 아프카니스탄

by 신세종

작금의 아프카니스탄의 문제는 정말 수많은 요소가 엉키면서 발생하게 되었다.


현시점의 단순테러를 넘어선 그 이전의

영국 제국주의 부터

미국 소련의 냉전의 산물.

민족 분단의 문제


그로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터지면서 아비규환의 아프칸을 보여준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통치하면서

듀랜드라인를 파슈툰족의 정중앙을 그어버리면서

분단된 민족.

그로인한 아직까지도 발생하는 파키스탄내에서의 테러사건들.

아프카니스탄의 끝이 없는 분쟁.


제국주의의 이득에 따라 그 어진 세계지도속 아프리카의 직선 국경을 바라보면

얼마나 이들이 탐욕스러운지 보여준다.


좋은나라로 만들어주겠다는 제국주의 거짓으로

지금까지 이런 분쟁의 씨앗을 만들었던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후

아프칸의 소련침공

그에 대한 모순적인 미국의 참여


끊 없는 전쟁과 테러속에

아프칸의 무장단체들은

잔인하게 변해버렸고


결과 지금은 손 쓸수도 없이


수많은 테러와 민간학살

비극적인 사건들을 자행하는 탈레반이 탄생하게되버린다.

탈레반의 잔혹하고 끔찍한 테러는

민간인들에게 자연재해 수준의 공포를 보여준다.


이런 아프칸의 역사를 바라보면.

제국주의 침략과

냉전의 상처로 태어난 산물들이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것인지

그러한 탐욕과 증오의 사슬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

거기에 그냥 휩쓸려버린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모르게 되버린

씁쓸한 현실만 남게 되버린다.



사실 이런 사건 앞에

일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기도 밖에 없는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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