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우스트에서
주인공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텔레스와 영혼계약을 거래하게된다.
자신의 끝없는 욕망과 허무를 악마가 채워줄까라는 의구심과 함꼐
메피스토텔레스는 파우스트에게
너의 세상의 모든욕망을 채워줄것이지만
만약
네가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라는 감탄을 내뱉을떄
너의 영혼은 악마의 것이 될것이다라고 말하며
파우스트에게 계약을 맺게 강요한다..
어쩌피 파우스트는 어떤식으로든 자신의 공허한 빈자리를 채우지 못할것이라 생각하며
계약을 덥석 물게되었고
파우스트는결국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 라고
내뱉게되는데
그 어떤 위대한 일들
굉장히 멋진일들, 화려하고 강렬한 일들을 바라보고 그런말을 했던것은 아니다.
아주 평범하고 일상다반사 밥을먹고 차마시는 아주 평범한 일상에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라며 찬미를 보내게된다.
아주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위대한일들보다 중요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바로 이때였다
최근에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다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 창립 이야기를 담은 영화였다
그중에 가장 마지막 장면이 인상깊게 남았다.
친구와의 관계 여자친구와의 관계등 모든것이 파탄나고
결국 자신이 개발한 페이스북의 소유를 얻게된
주커버그
역설적이게
익명의 친구를 만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만들었지만.
자신의 인간관계는 다 파탄나버린 주인공이다.
엔딩장면에서
모든것을 결국 클리어해내고 온전히 페이스북을 얻어내고
마지막에 하려던것은
자신의 잘못으로 헤어졌던
대학생시절의 여자친구에게
친구 추가요청을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친구추가 요청을 보내고
계속 f5새로고침을 누르면서
과연 그친구는 나의 친구추가요청을 받아줄까?.하면서 계속 기다리면서 영화가 마무리된다.
그렇게 큰 성공을 이루고
정말 악마들과 계약을 맺은것만같았던
지난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다버텨내고
마지막순간에는
아주 평범했던 아무것도 가진것도 없던 시절에
좋아하고 사랑했던 옛 여자친구에게
그 여자친구의 페이스북에가서 친구추가 요청을 하는 것
그렇게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성공이라는 욕망을 손에 넣었지만
정작 마음속 깊이 바라던것은
아주 평범했던 대학생시절의 연인과 연애하던시절을 원했었다.
그건 마치 파우스트의 결말과 유사하게 보이기도 한다.
마음 속 깊은곳에 바라던것들은
아주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위대함이었다.
결국 파우스트는 신의 구원을받아
악마로 부터 벗어나게되는 엔딩을 맞는다.
나도 매순간매순간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순간에 최선을 다하기를...